동네마실가기/2012 Thailand

[태국여행 / 방콕호텔]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수쿰윗 호텔 HOPE LAND Executive Residence Sukhumvit Bangkok

로드그래퍼 2012. 9. 14. 05:30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40분정도 달리니 이번 태국여행의 첫 숙소인  HOPE LAND Executive Residence에 도착했다. 2009년 5월에 오픈한 호프랜드 계열의 신규 레지던스로 룸컨디션이 비교적 깔끔하고 스쿰빗 대로에 위치해 있고 도보로 5분 거리에 지상철 BTS의 프라카농역이 있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했다. 객실내부도 깔끔하게 잘 정돈 되어있고 직원들도 친절했다. 다운타운인 아속이나 수쿰윗, 칫롬,시암과도 그리 멀지 않아 다니기 편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다만 수쿰빗 중심지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번화가가 아니라서 밤에 혼자 다니기엔 약간 위험해 보이기도 하다.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시설에서 잠을 자길 원한다면 추천.

 

 

 

 

 

 

Check In시, 현금 1000바트를 Deposit해야 한다. 물론, Check Out시에 돌려받는다. 엘레베이트내에 룸키를 꽂아야만 해당 층 버튼이 눌러진다. Security때문이라 생각되는데 무척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아고라에서 프로모션으로 40% 할인받고가니 가격대비 만족도가 꽤 높았다. 와이파이는 그럭저럭 쓸만했지만 자꾸만 비밀번호를 넣으라고 해서 좀 짜증이 났다. 직원들 영어수준은 비교적 좋은편이고 객실 서비스 수준 또한 좋았다.

 

 

 

 

 

 

 

 

 

로비에 있는 비지니스센터... 여기도 역시 check in 할때 할당받은 아이디와 닉네임을 입력해야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태국여행을 하면서 "대한민국이 정말 좋다"라고 생각하게 했더 부분은 인터넷이었다. 거의모든 곳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대한민국... 반면에 태국에서는 어디서나 비밀번호를 넣어야만 사용할수있었다. 비단 이것은 태국에만 국한되는 내용은 아니다.  인터넷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이 천국이란 생각이다.

 

 

 

 

 

 

객실내부의 모습... 레지던스답게 큼직한 냉장고에 조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화장실도 욕조까지 갖추고 있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이그제큐티브룸은 완벽한 스위트룸의 형태는 아니지만 침실이 약간의 독립성이 보장된다. 물론 53% 프로모션가격이었지만 4박 가격이 241,120만원... 1박에 6만원정도의 착한 가격이다. 정상가라면 절대 착하다 할 수 없겠지만 아고다에서 계속 프로모션중이니 프로모션가격으로는 강력추천할만하다.

 

 

 

 

 

 

대충 짐을 정리하고나니 출출하다. 늦은시간이라서 아쉽게도 호텔내에 있는 편의점은 문을 닫았다. 무작정 밤나들이에 나선다.

 

 

 

 

 

 

지상철 BTS 프라카농역까지는 5분거리다. 방콕의 철도교통수단은 스카이트레인 BTS와 지하철 MRT가 있다. BTS는 Bangkok Mass Transit System의 약자인데 교통지옥 방콕의 오명을 더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요금은 15~45바트

 

 

 

 

 

 

육교를 넘어가다 손각대를 이용해서 장노출 한 장... 30초 노출사진이다. 왜 쓰잘데기 없이 이 짓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수전증이 전혀 없는 내 신체컨디션에 감사...^^

 

 

 

 

 

 

태국의 길거리음식... 첫날이라 적응이 안돼서 포기...

 

 

 

 

 

 

태어나서 지금껏 패밀리마트가 이렇게 반가운 적은 없었다.

 

 

 

 

 

 

내부는 우리나라의 편의점이 조금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사실외에는 거의 다른 점이 없었다.

 

 

 

 

 

 

오른쪽에 있는 상품에 써 있는 "맛있다"라는 문구에 꼬여서 구입했으나 전혀 맛있지 않았다. 태국인들이 그 허접한 맛을 한국의 맛이라 오해할까봐 두려웠다.

 

 

 

 

 

 

음료는 355ml짜리가 14바트(530원)... 한국내 가격의 절반도 안된다.

 

 

 

 

 

 

캔맥주는 31바트(1170원)에서 42바트(1590원)... 역시 한국내 가격의 절반정도이다.

 

 

 

 

 

 

그리고 포장에 그려있는 새우에 낚여서 구입한 새우볶음밥

 

 

 

 

 

 

종류별로 득템해서 냉장고에 채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수였다...

 

 

 

 

 

 

태국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먹은 음식... 포장지 새우에 낚여서 구입한 새우볶음밥은 기름이 질질 흘렀다. 열대지방음식이 기름지긴 하지만 이건 도를 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태국맥주 싱하가 생각보다 훌륭한 맛으로 느끼한 뱃속을 달래주었다. 카스와 유사한 맛을 냈다.

 

 

 

 

 

 

느끼한 볶음밥과 깔끔한 맥주로 방콕의 첫날을 보내고 이제 방콕의 둘쨋날... 한것도 없이 둘쨋날이 되었다. 비행기 시간때문에 그냥 하루가 날아간 셈이다. 둘쨋날은 280바트짜리 호사스런 모닝부페로 시작한다. 비싸긴 했지만 호텔내에서 편하게 먹자는 생각으로 했던 선택이었는데 결과는 마음에 들지않았다. 가격대비 만족도는 거의 "꽝"에 가까웠다.

 

 

 

 

 

 

만족도를 꽝이었이만 여행길에는 잘 먹어야한다는 생각에...

 

 

 

 

 

 

먹고...

 

 

 

 

 

 

먹고...

 

 

 

 

 

 

먹고...

 

 

 

 

 

 

그리고 본전 생각나서 먹고...

 

 

 

 

 

 

또 먹고...

 

 

 

 

 

 

식당옆에는 수영장이 있었는데 4박5일을 묵으면서 사진만 찍고 한번도 이용하지 않았다. 수영장외에도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세탁소등의 편의 시설이 있었는데 볼 것 많은 여행자가 이용할 만한 시설은 아니었다. 장기투숙객에게는 유용한 시설일듯...

 

 






태국은 열대과일 천국이다. 열대과일중 여행자가 가장 좋아하는 망고스틴은 매일밤 간식거리가 되었고, 망고스틴을 비롯한 다양한 열대과일이 여행자의 휴식을 즐겁게 해주었다. 







고스틴이 수입되면 얼마나 좋을까? 냉동상태로 수입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기는 했는데 아직 어딘지 알아내지를 못했다. 혹자는 열대과일의 왕이 두리안이라고 하던데... 음... 많이들 드시라고 하고... 여행자의 생각에는 망고스틴이 최고라는 생각이다. 







요 녀석은 jackfruit이라는 녀석인데 생김새가 특이해서 호기심에 구입했다. 후회했다. 그 꼬리한 향기는 두리안 만큼 지독하지는 않았지만 두리안의 그것과 비슷한 면이 있었다. 두리안의 셋째 동생쯤 되는듯하다.


 

 

 

 

HOPE LAND Executive Residence Sukhumvit Bangkok

주소: 1110/5 Sukhumvit 46/1, Sukhumvit Rd., Bangkok 10110

전화: +66 (0) 2712 1555

홈피: www.hopelandho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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