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이란 뮤지션을 처음으로 알게된 노래... 지금은 사라져버린 신세기통신의 티비 광고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던 곡. 그당시 신세기통신은 커플끼리는 무제한으로 무료통화를 할수 있는 커플무제한무료통화요금제로 엄청난 신규고객을 만들어내서 커플요금제를 기획한 사원이 특진까지 했으나, 결국 커플들이 통화료부담없이 밤새 사랑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수단이 되어버렸고 그에 따른 엄청난 통화량을 견디지 못하고 도산했다는 웃지못할, 그리고 믿어야 할지 고민되는 이야기가 있다.
커플무료통화제 다음으로 신규고객을 끌었던 수단이 이곡을 이용한 광고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나도 기차역에서 촬영한 이곡을 배경으로한 광고를 보고서 신세기통신으로 갈아탔으니까... 어쨋든 나에게는 통신사를 갈아타는 계기가 되었던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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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 박정현 - 사랑보다 깊은 상처
오랫동안 기다려왔어 내가 원한 너였기에 슬픔을 감추며 널 보내줬었지 날 속여가면서 잡고 싶었는지 몰라
너의 눈물 속에 내 모습 아직까지 남아있어 추억을 버리긴 너무나 아쉬워 난 너를 기억해 이젠 말할게 그 오랜 기다림
너 떠나고 너의 미소 볼 수 없지만 항상 기억할게 너의 그 모든 걸.. 사랑보다 깊은 상처만 준 날 이젠 깨달았어 후회하고 있다고 있다는 걸..
이젠 모두 떠나갔지만 나에겐 넌 남아있어 추억에 갖힌채 넌 울고 있었어 난 이제 너에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어
그런 넌 용서할지 몰라 부족했던 내 모습을 넌 나를 지키며 항상 위로했었지 난 그런 너에게 이젠 이렇게 아픔만 남겼어
너 떠나고 너의 미소 볼 수 없지만 항상 기억할게 너의 그 모든 걸 사랑보다 깊은 상처만 준 날 이제 깨달았어 후회하고 있다는 걸
나는 상상했었지 나의 곁에 있는 널 이젠 나의 모든 꿈들을 너에게 줄게
너 떠나고 너의 미소 볼 수 없지만 항상 기억할게 너의 그 모든 걸 사랑보다 깊은 상처만 준 날 이제 깨달았어 후회하고 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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