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음악감상실

Tish Hinojosa - Donde Voy

로드그래퍼 2010. 8. 16. 05:30

 

 

Tish Hinojosa - Donde Voy

 

 

 

 

 

 

 

 

 

 

아메리칸드림을 위해 국경을 넘다 죽은 수많은 멕시코사람들의 한을 그려낸 Donde Voy는 우리말로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 주말드라마 배반의 장미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이 노래는, 멕시코계 미국인 여가수 티시 이노호사(Tish Hinojosa 1955~)가 1989년 발표했는데, 그녀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출생하였기에 미국 시민권자이지만 자신의 조국이 가난에 시달리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불법 입국을 하다가 죽어가는 비참한 상황을 노래했다. 지금까지 미국으로 불법입국을 시도하다가 사망한 멕시코인은 1만명이 넘어서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국경을 넘는 멕시코인들의 애환을 담고 있지만, 인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담는 이야기나,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바뀌어 불리기도 한다. Donde voy는 여러 나라의 여러 가수에 의해 리메이크되기도 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심수봉씨도 1999년에  "나는 어디로"라는 곡으로 불렀는 데 그 가사가 주는 의미가 원곡과는 다르다.

 

 

 

Tish Hinojosa - Donde Voy

 

33473

 

Madrugada Me Ve Corriendo
Bajo Cielo Que Empieza Color

동터오는 새벽이 나를 깨우고 밝은 하루가 시작되어도


No Me Salgas Sol A Nombrar Me
A La Fuerza De "La Migracion"
나를 이민국에 신고하지 말아주세요.

 

Un Dolor Que Siento En El Pecho
Es Mi Alma Que Llere De Amor
내 마음에 느끼는 고통은 사랑으로 인하여 받은 상처랍니다.


Pienso En Ti Y Tus Brazos Que Esperan

Tus Besos Y Tu Passion
그대를 그리워하며 그대의 입맞춤과 애정을 기다립니다.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희망을 찾고 싶어요.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나는 사막을 헤매는 도망자처럼 혼자가 되어버렸답니다.

 

Dias Semanas Y Meces
Pasa Muy Lejos De Ti

하루이틀 지나가면서 그대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답니다.


Muy Pronto Te Llega Un Dinero
Yo Te Quiero Tener Junto A Mi

하지만 그대에게 보내드리는 돈으로 그대가 내 곁에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l Trabajo Me Llena Las Horas
Tu Risa No Puedo Olividar

시간에 쫒기면서도 그대의 미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Vivir Sin Tu Amor No Es Vida
Vivir De Profugo Es Igual

그대없이 사는 삶은 무의미합니다. 도망자처럼 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희망을 찾고 싶어요.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나는 사막을 헤매는 도망자처럼 혼자가 되어버렸답니다.

 

Donde Voy, Donde Voy
Esperanza Es Mi Destinacion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희망을 찾고 싶어요.


Solo Estoy, Solo Estoy
Por El Monte Profugo Me Voy
나는 사막을 헤매는 도망자처럼 혼자가 되어버렸답니다.

 

 

 

'CULTURE > 음악감상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ABBA - I Have a Dream  (0) 2010.08.18
ABBA - Chiquitita   (0) 2010.08.17
Nat King Cole - Mona Lisa  (0) 2010.08.16
Commodores - Three Times a Lady   (0) 2010.08.15
Barry Manilow - Can't Smile Without You   (0) 2010.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