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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스타 라이오넬 리치를 바로 생각나는 하는 흑인 6인조 그룹 Comodores는 1974년에 발표한 그들의 1집 Machine gun으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1집 발표 이전의 그룹명은 The jays라고 했었는데 이들은 사전을 뒤적이며 새로운 이름을 공모하다 Commodores 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다. 사전에는 "준장" 이라는 의미도 있고 "제독"이라는 의미도 있고 "지휘함대의 기함"이라는 뜻도 있다. 스스로가 하나하나의 별이라고 생각한 게 아닌가 싶다.
많은 히트곡이 있지만 그들의 노래중에서 특히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은 단연 "Three times a lady"가 아닌가 생각한다. 너무나 서정적이고 목가적인 멜로디가 먼저 눈에 띈다. 노랫말도 시쳇말로 징그러울 정도로 닭살이 돋는 내용이다.
1978년 발표된 이곡을 국내에서는 지구레코드에서 라이센스를 얻어 발매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앨범뒷면에 제목에 대한 해석을 함께 써놓는것이 대세였다. 이곡은 Three Times a Lady란 제목아래 세배의 여인이란 해석이 붙어 어린 릴라를 당황하게 했었다. 세배의 여인... 체중이 160Kg정도 나가는 여인의 말하나???
three times는 "세배"라는 의미도 있고 "세번째"라는 의미도 있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또 하나의 의미가 있는데, 이곡에서는 "세번째"란 의미와 더불어 지금 이야기하게될 의미가 사용된듯하다.
어린시절 누군가가 "너 나 얼만큼 좋아해?"라고 물어봤을때, "하늘만큼 땅만큼 좋아"라고 흔히 대답했던 기억이 있다. three times에는 이런 의미가 있다. 그 누가 연애를 하면서 당신이 내 세번째 여자라고 강조하겠는가? 그러므로 이곡의 제목 Three Times a Lady는 내 인생 세번째의 여인이란 의미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내 이상형의 여인, 그러므로 내 인생 마지막의 여인이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보는것이 좋을듯하다.
Commodores - Three Times a L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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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for the times that you've given me
당신이 내게 준 시간들을 감사하며,
The memories are all in my mind
그 모든 추억들이 내 마음 속에 새겨져 있습니다.
And now that we've come to the end of our rainbow
이젠 덧없는 희망의 끝에 다다랐기에
There's something I must say out loud
솔직하게 해야만 할 말이 있어요..
You're once, twice, three times a lady
당신은 첫사랑, 두번째 사랑이자 마지막 여인이며,
And I love you..
난 당신을 진정 사랑한다고..
Yes, you're once, twice, three times a lady
당신은 첫사랑, 두번째 사랑이자 마지막 여인이며,
And I love you, I love you..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진정 사랑합니다.
When we are together the moments I cherish
우리가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을 고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With every beat of my heart
내 심장의 숨결 하나 하나로요
To touch you, to hold you
당신을 어루만지고, 꼭 안아주고,
To be with you, to be near you
당신과 함께하고, 곁에 있어 주려 하기에,
There's nothing to keep us apart
그 어느 것도 우리 둘을 갈라놓을 수는 없어요.
You're once, twice, three times a lady
당신은 첫사랑, 두번째 사랑이자 마지막 여인이며,
And I love you..
난 당신을 진정 사랑합니다.
I love you..
당신을 진정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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