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음악감상실

김윤아 - 봄날은 간다

로드그래퍼 2010. 2. 11. 23:39

 

 

 

 

 

  



 김윤아 - 봄날은 간다 ▒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와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 감으면 잡힐 것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같은 것들

 

봄은 또 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피고

아름다와서 너무나 슬픈 이야기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 감으면 잡힐 것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같은 것들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와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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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변하지 않을거라 믿었던
 
사랑이 변했을 때,
 
죽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의
 
대부분이 죽지 않을 만큼만 괴로워 하는 것은
 
봄날은 거기서 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봄날은 돌고 돈다는 것지금의 봄날은 가지만

기어이 봄날은 또 오고야 만다는 것을,
 
꽃은 지고핀다는 것을,

이미 그들은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물론 그 때마다 봄날의 냄새는 다를테지만...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맞다.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단지...

사람의 마음이 변할 뿐...
 
 
- 봄날은 간다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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