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음악감상실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음악 조지 거쉰의 피아노협주곡 바장조

로드그래퍼 2010. 2. 27.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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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o Concerto in F major

작곡: George Gershwin

연주: Saint Louis Symphony Orchestra

 

 

오늘 소개하는 곡은 Rhapsody in Blue, Porgy and Bess 그리고 American in Paris로 유명한 현대음악의 거장 George Gershwin의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입니다. 위에 언급한 세곡은 저도 자주 듣는 곡이고 현대음악에 익술하지 않은 분들도 들어보면 [아~ 이곡]하실정도로 익숙한 곡이지만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는 김연아선수의 2009~2010년 프리스케이팅의 곡으로 선곡되기 전까지는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약간은 생소한 곡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가장 익숙한 곡중 하나가 되었지만요...^^

 

 

 

 

 

 

처음 김연아선수가 이곡과 007음악을 프리스케이팅 음악으로 선곡했을때 우려의 소리가 많았습니다. 007음악에 대해서는 갈라쇼에나 어울릴만한 음악이라는 평이 있었고, 이곡에 대해서는 밋밋해서 클라이막스가 강렬하게 드러나는 곡이 아니라서 롱 프로그램으로 소화하내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연아선수는 그런 우려를 일소시키고 말았습니다. NBC해설자로부터 지금것 보아온 올림픽 피켜스케이팅중 최고였다는 평과 여왕님의 행차라는 극찬을 들으면서요. 이제는 007을 들어도 김연아선수가 생각나고,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를 들으면 머리속에서 김연아선수의 아름다움 움직임이 그려집니다.

 

 

 

 

 

 

 

2010년 2월 26일은 너무나도 감격스러운 날이었습니다. 엄청난 부담감을 이겨내고 쇼트와 프리를 모두 클린으로 마무리하고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선사한 김연아 선수...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브리이언 오셔 코치... 당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김연아선수가 더욱 빛날수 있었습니다. 역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런데 오서코치를 볼때마다 방송인 하일씨가 생각납니다. (죄송합니다)

 

 

 

 

 

 

오늘 본 댓글중 가장 재미있었던...ㅋ

댓글중 마오선수에 대한 비난이 많아서 마음이 좀 불편했습니다. 잽머니에 의한 고득점에 대한 비난의 글이 대부분이었는데, 만일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일본빙연의 잘못이지 마오선수의 잘못은 아닙니다. 그리고 마오선수의 [분하다]라는 발언에 대한 비난도 많았는데 그것 또한 오해인듯 합니다. 분하다라는 보도는 [쿠야시이]라는 말의 뉘앙스에서 오는 오해라는 의견입니다. 저는 일본어를 못하지만 [쿠야시이]는 [분하다]라는 뉘앙스보다는 [아쉽다]의 뉘앙스가 강한 표현이라고 합니다. 마오선수의 실제 발언은 [실수가 있어서 아쉽지만 은메달에 만족한다]였는데 뒷부분은 빼고 보도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이러한 언론의 행태는 중단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저도 마오선수의 은메달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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