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MV & Live

성시경 - 두사람

로드그래퍼 2009. 6. 12. 02:11

 

 

 

 

성시경 - 두사람 

 

 

 

 

 

 

 

 

 

지친 하루가 가고
달빛아래 두 사람
하나의 그림자
눈감으면
잡힐듯 아련한 행복이
아직 저기있는데


상처입은 마음은
너의 꿈마저 그늘을 드리워도
기억해줘
아프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걸


때로는 이 길이
멀게만 보여도
서글픈 마음에 눈물이 흘러도
모든 일이 추억이 될때까지
우리 두 사람
서로의 쉴곳이 되어주리


너와 함께 걸을때
어디로 가야할지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기억할께
너 하나만으로 눈이 부시던
그날의 세상을


여전히 서툴고 또 부족하지만
언제까지나 네 곁에 있을께
캄캄한 밤 길을 잃고 헤매도
우리 두 사람 서로의 등불이 되어주리
 

먼 훗날 무지개 저 너머에
우리가 찾던 꿈 거기 없다해도
그대와 나 함께 보내는 지금 이시간들이
내겐 그보다 더 소중한걸


때로는 이 길이 멀게만 보여도
서글픈 마음에 눈물이 흘러도
모든 일이 추억이 될때까지
우리 두 사람 서로의 쉴곳이 되어


서툴고 또 부족하지만
언제까지나 곁에 있을께
모진 바람 또다시 불어와도
우리 두 사람
저 거친 세월을 지나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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