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눈 내리는 모습을 찍었을때
눈송이가 보이지 않고 온통 회색으로 나왔던 기억이 난다
눈송이의 모습은 그렇다고 쳐도 설경인데 흰색이 아닌 회색으로 나온다는것은...
아침에 눈을 뜨니 세상이 온통 하얗다
그러나 눈은 그쳤다
항상 밤세던 내가 어제는 왜 일찍 자서 절호의 찬스를 놓쳤는지..
아침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아싸~
서둘러 탄천으로 나가서 사진기를 꺼내들었는데 손이 시렵다.
사진때문에 장갑을 사야할듯...
한장만 찍자
이론과 실제가 맞는지 확인할 때다.
사실 이론이라기 보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었다.
결과물을 보니 구도, 노출, 모든것이 개판이나 눈송이가 보이긴 한다.
눈송이가 더 컷으면 좋았을듯...
오늘밤에 눈이 펑펑 왔으면 좋겠다.
